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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백과>


식육목(食肉目) 개과의 포유류. 한자로 견(犬)·구(狗)·술(戌) 등으로 표기한다.포유류 중 가장 오래된 가축으로 거의 전세계에서 사육되며 200여 품종이 있다.

* 형태 *
꼬리가 비교적 짧고 몸길이의 2분의 1 이하이다. 귓바퀴[耳介]는 거의 삼각형으로 크고 앞으로 넘어뜨리면 적어도 눈에까지 닿는다. 동공(瞳孔)은 원형이며, 입술이 두툼하고 비근부(鼻根部)에서 안간부(眼間部)에 걸쳐 뚜렷한 단(段)이 있다.이상의 특징은 이리와 공통된 점이며 양자는 형태적으로는 몹시 흡사하여 외형으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발가락은 앞발에 5개, 뒷발에 4개로 지행성(趾行性)이다. 피부에 땀샘[腺]이 없다. 맹장은 있으나정관선(精管腺)은 없다. 크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며 어깨높이 8∼90 cm, 몸무게 0.4∼120 kg이다.털은 긴 것, 짧은 것, 그 밖에 털이 없는 것도 있으며, 빛깔이나 무늬의 변화가 많고 꼬리 끝에 흰색무늬, 눈 위에 원형의 담색 무늬, 어깨에 십자모양의 짙은색 무늬 등을 나타내는 것이 많다.

* 기원 *
개는 이리·재칼(jackal) 등이 조상이라고 하며,이 사실은 개와 교배하여 계대(繼代)의 번식의 가능성이 있는 새끼를 낳으므로 개에 이들의 혈액이 혼혈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두골이나 치아의 구조를 보면 개는 혼합된 것이 아니며, 또 그들 중의 어느 것에서 생긴 것이라고도 여겨지지 않는다.아마도 개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야생하는 딩고(dingo)나 남아시아에반야생상태로 서식하는 개에 흡사한, 절멸된 야생종에서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같은 야생종이 세계의 몇 개 지역에서 별개로 가축화되어 그들의 선택과그들 사이의 복잡한 교배에 의해 현재와 같은 다수의 품종이 생겨난 것이라고 여겨진다. 개가 인간에게 사육되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페르시아의 베르트 동굴의 것으로 BC 9500년경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에 이어 BC 9000년경의 것으로 추산되는 독일 서부의 셍켄베르크개인데 크기와 두개골의 형태가 오스트레일리아의 딩고와 놀랍게도 거의 같다. 그 후 신석기시대에는 몇품종이 사육되었는데, 최초의 가축화는 적어도 제4빙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고 있다.

* 생태 *
야생 또는 반야생의 것은 여러 마리의 수컷과 암컷이 무리를 이루는 일이많았다. 무리 중에는 순위제(順位制)가 있으며, 그것이 정해져있지 않을 때는싸워서 우열을 가린다. 우열의 순위가 정해지면 조용해진다. 아프리카의 토산종 중에는 번식기가 연 1회 가을로 정해져 는 것이 있는데, 이것으로 보아 원래는 그와 같았을 것이 틀림없으나 축화에 의하여 번식기가 불규칙하게 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많은 지역서는 거의 주년(周年)번식을하는데, 단지 봄과 가을에 가장 많은 산을 한다. 임신기간은 62∼68일, 한배에 l∼12마리, 보통 4∼6마리를낳는다. 새끼는 6∼7주간 젖을 먹지만 4주 정도에서 연한 먹이나 어미가 토해 낸 반소화된 먹이를 먹기 시작한다.수명은 보통 12∼16년이지만 암은 5세가 되면 번식력이 저하되며 8세에서는 대체로 번식력을 상실하게된다.

* 감각 *
대뇌가 발달하였으며 감각기로는 청각과 후각이 뛰어나다. 가장 예민한 감각은 후각으로 사람의 10만 배에서 10억 배라고 한다. 성별이나 개체 등을 모두 냄새로 분별하며,먹이를 찾는 데도 주로 후각에 의한다. 청각은 인간의 청각과 비교하면 4배나 먼 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간은 약 2만 Hz까지의 소리를 감지하는데 개는 7만~12만 Hz까지 들을 수 있다. 시력은 100 m 정도 떨어져 있는 주인도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나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서는 예민하다.

* 계통 *
개의 품종 간의 계통관계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있으나 아직 정설이라고 할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딩고나 파리아개(pariah dog)에 가까운 포우티아니티(Poutianiti)가 모든 품종의 조상형으로서 거기에서 4∼5개의 형이 생겨나 현재와 같은 많은 품종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계통을 고려하여 개의 품종을 5군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① 콜리군(群):셰퍼드(C. f. matrisoptimae)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생각되는 품종군으로 포우티아니티와 비슷하나 이리와 비슷한 점도 있어 양자의 혼혈인 것으로 생각된다.
② 그레이하운드군(群):고대 이집트의 그레이하운드(C. f. leineri)에서 생긴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과 그레이하운드의 근연종인 테리어(C. f. palustris)에서 생긴 것으로 생각되는 것의 양쪽이 포함된다.
③ 사모예드군(群):사냥개에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지는 군으로 구별이 쉽지 않다.
④ 마르티즈군(群):사모예드군과 같이 사냥개(C. f. intermedius)에서 생겨난 군으로 사모예드군과 비슷하다.
⑤ 마스티프군(群):불독(C. f. inostranzeni)에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지는 군이다.
위와 같은 계통적인 분류 외에 편이적인 유형적 분류도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영국의 케넬 클럽에서는 엽견(獵犬)·비엽견(非獵犬)으로 크게 나누고, 엽견은 다시 하운드·총렵견(銃獵犬)·테리어의 3군으로, 비엽견은 작업견(作業犬)과 애완견(愛玩犬)의 2군으로 세별한다. 미국에서는 엽견·하운드·테리어·작업견·애완견·비엽견의 6군으로 분류한다.

* 한국의 개 *
한국에서의 개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 당(唐)나라 문헌에 제주에서개를 사육하여 그 가죽으로 옷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부터 사육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예로부터 개가죽으로 장구를, 꼬리로 비를, 털가죽으로 방한용 외투와 모자 등을 만들었다. 한국·중국 등 동양의 일부에서는 식용으로도 이용하였다.
한국 재래종 개로는 진도개·풍산개삽살개 등이 있는데, 사냥용·호신용으로 개량의 여지가 있는 우수한 품종이다.
진도개는 전남 진도(珍島)가 원산지로서 털빛깔에 따라 황색형과·백색형이 있다. 머리가 역삼각형 또는 팔각형이며 배가 위로 올라붙었고 황색형은 주둥이 주변이 검은색이며 꼬리털은 몸털에 비하여 길다. 감각이 지극히 예민하고 용맹스러워서 집도 잘 지키지만 사냥에도 적합하다.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다.
풍산개는 장백산맥(長白山脈) 근처가 원산지로서 흰 털이 특징이다. 사냥개로 사육되었으며 용감하고 수사(搜射)능력이뛰어나고 인내력이 강하기 때문에 맹수사냥에 쓰인다. 삽살개는 소백산맥(小白山脈)의 강원도지방이 원산지로 온몸이 긴 털로 덮여 있고 귀는 축 처져 있으며 눈과 입가에도 긴 털이 더부룩하게 나 있다.
누런 털에 연한 회색 털이 섞인 청삽사리가 있는데 청삽사리는 달빛을 받으면 털이 푸르스름한 빛을 띤다. 예로부터 용맹함과 강인함의 상징으로 되어 있으며, 체질도 강하여 추위를 잘 이겨낸다. 주인에 대한 복종심이 강하다.

* 인간생활과의 관계 *
개는 인간의 가장 오래된 가축으로서 그 역사는 1만 8000년 전 중간석기시대, 즉 빙하시대 말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오래된 흔적은 북유럽의 같은 시대의 유적에서 발견된다. 개는 옛날부터 번견(番犬)으로 사육되어 왔으며, 고대 이집트에서는 특히 규방(閨房)의 번견으로 사육되었다. 투견의 역사도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 이 시대에는 군용견으로서 전쟁터에서 쓰이기도 하였다. 유럽의 민속서는 개가 유령·악령·신 및 죽음을 고하는 천사를 볼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믿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도 개의 인간생활과의 관계는 구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야생개를 식용으로 하였다고 생각되지만 적극적으로 가축화한 것은 외적 내습의 통보와 수렵 등의 용도를 목적으로 하였다.

* 민속 *
흰개는 병마·재앙을 막는 벽사(邪) 능력이 있고 가운을 길하게 한다고 여겼다. 누런개는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며 보신의 약효가 있다고 믿었다. 용맹스럽고 주인에게 충직하여 충견·의견의 설화 많이 전해 오고 있다. 한편격이 낮고 비천함을 비유한 속담이나 욕설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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